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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인상깊게 봐서 스샷으로 남겨놨던 글입니다.
사이트 특성상 '네 다음 기만'이 판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비추천이 하나도 없지요.
저 캐릭터가 안 좋은 것도 아니거든요. 비록 4성이긴 해도 성능 일러 상위권이고 스토리 가챠에서만 나오는데다
스토리 해금 캐릭터가 늘어날수록 확률은 1/N이 되는지라.. 픽업 5성보다 구경하기 힘들겁니다 아마.
솔직하게 "원하는 거 뽑아서 기분 좋다" "축하한다" "고맙다 너네도 뽑길 바란다"
얼마나 훈훈합니까?
왜 좋은 걸 좋다고 말하지 않고 빙빙 돌려서 "이거 원래 이렇게 잘나옴? ㅎ"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런 사람들도 뽑고 싶은 게 아무리 뽑아도 안 나오는 경우가 있었거나, 앞으로 있을 텐데 말이죠.
뽑을 때까지 지를 수 있는 금수저가 아니라면 다 같은 입장일 텐데 굳이 못 뽑은 사람 속을 긁어야 할까요?
디X동네 자체가 원래 그런거 같습니다저도 소전때문에 디X눈팅해보는대
거서도 마찬가지인거보면 그냥 디X 자체가 그런문화(?)인 것 같습니다
저쪽은 국내 달 커뮤니티에서 가장 기만 못하는곳 아니던가요?
예전에 기만대회때만 봐도 1위 했던 게시글을
당장 네읍읍만 가봐도 정신을 잃어버릴것만큼 많이 보이는지라...
여기서도 자주 보이던데 ㅎㅎ
다들 순한맛 죽창만 날리시더라구요
그런데 순수하게 자랑해도 부러워서 배 아픈걸 기만당한거라 착각하고 뭐라하는 사람도 많더라구요글쎄요.. 경험상 확률드립, 이거 좀 봐주세요 등이 빠진 순수 기쁨글은 기만글보다 비추천이 현저히 적더라구요그래서 그런가 칸코레정보소엔 자랑게시판이 따로 있던거같네요
단순히 리얼월드에서 남보다 잘난 게 별로 없는 사람들의 자존감에 대한 일그러진 욕망이 발현된 것뿐입니다. 그들에게는 어떤 목표를 달성했다는 사실 자체보다는 이를 바탕으로 '너희한테 없는 걸 가진 너희보다 잘난 나'를 과시하는 쪽이 더 큰 충족감을 주니까요.
안 나와서 슬퍼하는 글에 글쓴이보다 훨씬 적게 투자하고서 얻었다는 댓글도 이해가 안 됩니다글쓴이한테 자랑하는 걸까요글쓴이보다는 훨씬 적게 투자했지만 자기는 나름 많이 투자한건데 이게 왜 기만이냐며 되려 화내는 경우도 봤습니다.. 어메이징하더군요
기만은 '내가 이렇게 쉽게먹었다' 혹은 적당히 먹었는데 이것저것 사족 붙여대면서 '아 좀 힘들었네 ㅎㅎ 그래도 다들 이정도는 해서 먹었죠?'라고 하는게 기만이죠. 물론 듣는 입장에서 기분좋을리가 없고, 글쓴이는 기분 좋지만 그걸 억지로 숨기는게 티나기 때문에 디x든 어디든 욕먹는거죠
근데 디x도 어렵게 어렵게 먹어서 기분좋다고 글 쓰면 아무도 뭐라고 안해요. 일반적으로 먹을만 하다고 생각되는 범위를 넘어선 상당한 노력이나 금전이 들어간 이상기만이 아니니까요. 소갤에 파세 1000트 넘어서 먹었다 파없찐들아 부럽냐 라고 하면 다들 수고했다고 하지 기만이라고 비추 달리진 않습니다
페그오보단 퐞쪽이 훨씬 더 심하죠.
원하는게 아니었는데 먹었느니(겁나안나옴)+댓글로는 뭐 옛날에 공짜로 얻은거니 뭐니 하면서 온갖 별별 기만질이 역겨울 정도로 판칩니다.
간혹 퐞갤에서도 그걸 따라해보려고 몇번 컨셉을 잡지만 '그분'들의 무심코 내뱉은 '진심'이 깃든 발언 한마디에도 미치지 못하죠...
"혼모노는 이길 수 없다" 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퐞이 뭔가 했더니 얇은책으로 영접한 그분들이였네욬ㅋㅋㅋㅋㅋㅋㅋ
제타쨩으로 잘 빼고 있습니다.
가챠게는 안하는게 답입니다 ^^
관심종자로 모두 설명이 가능할거 같습니다.
ㅋㅋㅋ 디시도 노력파로 캐릭 획득하신분들에겐 뭐라고 잘 안합니다
이번 소녀전선 큐브작전 이벤트만 봐도 알 수 있죠 400트라이정도 해서 드신 분한텐 잠도 못 자고 돌렸을 텐데 얼른 자러 가라면서 개념글 올려줍니다
그 대신 10트라이로 세개먹었는데 원래 이렇게 잘 나오냐는 분한테는 똑같은 정신상태로 답변해드리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