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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동대 상근예비역입니다(다음주 전역)
뭐... 중간중간 예비군 훈련 관련해서 질문 올라오는거 이것저것 답변 해드렸었는데요
다른 분들 답변 보면 '이거 아닌데?' 싶은게 한두개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일일히 지적하기도 좀 그렇고 해서 그냥 넘어가는데요
예비군 훈련은 크게 동원훈련과 동원훈련이 아닌걸로 나뉩니다
정확히 날아온 통지서나 문자에 뭐라고 써있는지를 보시면 됩니다
'동원훈련'이라고 써 있으면 병무청에서 부과하는 훈련이구요, 그 외(작계, 기본, 동미참)면 동대에서 부과하는 훈련입니다
만약 통지가 왔는데 물어보고 싶은게 있으면 그냥 동대나 병무청에다가 전화하세요
인터넷에서 질문하시면 몇년전부터 바뀐 정보를 토대로 답변을 듣거나 영 딴판인 대답을 듣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에다 질문하는게 잘못된 것은 아닌데, 답변이 엉망이어서 손해를 입으면 억울하잖아요
하다못해 병무청이나 동대가 답변 이상하게 해서 손해보면 그쪽이 책임이라도 지지, 인터넷에서 이상한 답변 듣고 '그래서 그랬다!'고 주장할 순 없잖아요?
그냥... 담당하는 곳에다가 전화해서 문의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현실에서 아무 생각도 없는 상태에서 인터넷 답글만으로 행동하는사람은
생각보다 많지는 않을겁니다..
그저 이러이러한 상황이다~ 어떤 생각이냐~ 얘기좀 해보자~
같은 의미지 인터넷 답글에 따라 현실에서의 생각과 행동을 쉽게쉽게뒤바꾸고 할정도면....
.... 그런사람 없다라는 소리를 하고싶었는데 댓글 적으면서도 꽤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뭐.. 본인들 책임이지요;
의외로 많습니다유사과학을 믿는 사람도 많은데요 뭐
훈련 자체가 빠삭한 분들은 굳이 물을일이 없으실테고
잘 모르시는 분들은 자신이 무슨 훈련인지 확실하게 파악하지 않았다가 피 볼 수 있습니다.
동대나 병무청에 물어보면 훈련 내용에 따라 안내하니 그쪽에 물어보시는게 낫긴 하죠.
다만 훈련도중 휴대폰이 어쩌고 비오는데 저쩌고등은 여기 물으시는게 맞습니다만..
사실 이게 정답이지요. 저도 편람 마지막으로 본 게 6년 전이라 답변을 할 때면 일단 좀 주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