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혼자서 할 수 있는)지고의 쾌락을 추구하는 딸잡이입니다


최근 3개월 정도 계속해왔던 전립선 개발이(거금들여 아네로스까지 샀는데) 영 효과가 없어서 시무룩하던 찰나, 신박한 방법을 발견해 도전해봤습니다



해봤습니다만


우선 쾌감이랄까... 형용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분명히


내쉴 때 편안함과 들이쉴 때 불편함이 있는데, 들이 쉴 때 마다 가슴속과 단전 및 거시기 깊은 곳이 큥큥(...)거립니다



유두자극도 어떻게든 했습니다만 문제점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엎드려 누워서 유두자극이 상당히 불편합니다. 손가락이 눌려서 잘 움직일 수 가 없어요...이부분은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그리고 지속할 수 록 정신이 아득해져서 자극이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물론 전체적으로는 기분 좋았(?)습니다.



여하튼 그러던 중 문득, 지금 성공해서 이 쾌감을 알아버리면 푹 빠져서 계속하다 나중에 진짜 테크노 브레이크死 해버리는 게 아닌가 싶어 더 빠져들기 전에 퍼뜩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한켠으론 오랜만에 느낀 새로운 쾌감인데 이렇게 놓쳐도 괜찮은건가 싶기도 하네요...



인간으로서의 나인가, 신사로서의 나인가...!!

질식은 비추입니다 조금더 조금더 하다가 정말 죽을수도 있습니다

(테크노 브레이크)

목숨을건 자위라니 뭔가 존경스럽습니다..

그냥 색다른 기분만 좀 느낀걸로 끝내고 더 빠져들기 전에 그만두는게 나을듯 하네요.

만에 하나라는게 있다보니... 쾌락도 좋지만 목숨이 더 소중하니깐요.

밀실사건이나 법의학쪽 정보 뒤지다 보면 그러다가 떠난 분들이 제법 나오죠.


근데 아무리 여기가 신사분들의 공간이라지만 목숨이 왔다갔다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글이 이렇게 자꾸 올라오는게 좀 걱정스러운데요...

창작물 속에서는 그냥 웃어버리고 마는데, 실제로 하신다는 분이 계신다면 뜯어 말리고 싶네요;

서로 믿을수 있는 파트너와 포박플레이하는 사람들도 위험할 수 있는데 혼자서 그런 플레이를 한다는건 너무 위험해 보이네요.



BDSM에서 서로 금지어를 정해두고 엄격한 룰 안에서 플레이하는덴 이유가 있는 겁니다. 아무쪼록 조심하세요

그러다 죽어요ㅠㅠ

차라리.. 도구 사용없이 스스로 숨참는 것도 의외로 재밌습니다.

그만두세요 ㅠㅠ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