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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산 털어서 투핸디드 소드 샀다는 글의 스샷인데 이거보니 갑자기 옛날감성이 확..


딱 세공나오기 전 버전으로 클래식 서버 하나 내주면 좋겠네요.. 하 ㅠㅠ

저도 초등학교 시절 메이플스토리가 그립읍니다...

포션 사서마시는데 파란포션 비싸서 막 마시지도 못하고 가만히 쉬면서 마력채우던 그때...

파퀘도 막 나오고 레벨업하는데 지옥같이 안오르는 그때가 겜 제일 재밌게한거같네요

어느껨이든 진입장벽 낮춘답시고 현질요소 강화하고 난이도 내리면서 재미가 떨어진듯하네요 ㅠ 옛날 메이플도 참 재밌게 했는데..

게다가 저때는 인터넷 1세대들이 게임 하던 시절이라... 게임 매너도 지금이랑 비교도 안될만큼 좋았죠.

2시간 끌려가서 키아에 1골드 넣고 놀던 시절에 시작해서 7년했는데

그때가 mmorpg 게임중에 젤 즐거웠던것 같습니다

판타지 라이프에서 노골적인 캐시질 라이프로 바껴서

접을때 미련없이 계정까지 깨끗하게 삭제해버렸습니다

마비노기... 단검을 최강의 무기로 만들어볼거라고,

최고등급 네임작 단검 만들고

현돈 몇십가치의 인첸트랑

풀강을 만들었지만


마지막 하나 남은 몇십만원 짜리 기간한정 인첸트를 하필 역첸하다가 9%확률에 당첨되어서 날려버린 덕에

접어버렸죠..ㅜ



확실히 마비노기 접으니, 돈은 잘모이네요.


복귀 하려고 해도, 근황들어보니 좀 유저 질이 많이 떨어진 느낌이라

별로라는 소리가 많네요.

초창기 마비노기가 정말 재밌었죠. 하루종일 마을 알바를 다 돌고 비는 시간에 나무를 캐서 양지기 앞에 캠프파이어 피우고 사람들이 둘러 앉아서 누군가는 음식을 돌리고 누군가는 음악을 연주하고...

투핸디드 소드 하나에 갑옷 아무거만 껴도 고수인증이던때

하루 2시간 제한이 불러왔던 유토피아라고 생각해요. 정해진 시간 동안만 컨텐츠를 즐길 수 있으니 소위 말하는 괴수도 별로 없었고 각자 자기 원하는 대로 컨텐츠를 즐겼쬬

제 기억으로는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고 프리미엄팩 구매로 인한 2시간 제약이 사라지고나서도 한동안은... 한 G3까지려나요?

그때의 감성이 남아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충분히 즐기고는 있지만, 그 시절이 그립지 않다고는 못하겠네요.

예전 마비는 참 재미있는 게임이엇죠....

..............................

..저는 팔라딘 나온 후부터 변했다고 봅니다만...뭐 지금은 마비가 마비가 아니죠....

옛날마비노기 = 알바하러가자 엉? 알바를 못하네? 사람들이 벌써다해갔네 ㅜㅜ 현재 마비노기 = 넘치고 차고차는 알바들 사람이있다는게 기적


요즘 마비노기는 사람이없습니다 던전도 솔플해야할 판입니다

언놈이 해킹만 안해갔어도...그걸 복구만 해줬어도...

제가 제손으로 마비노기를 떠날리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진짜 싹다 털어갔더군요...펫 인벤토리도 싹 털어가고 가방도 싹.

작해놓은 낮에 곡괭이에 브로드소드에...하...염질해놓은 사슴살때 준 옷도 망토도 하...진짜...

그 이후로 마비노기에 손댄적 없습니다. 속에서 불이 치밀어 올라서요...

사랑했던만큼의 반대급부로 증오가 확치밀어올라서 손도 대지 않았습니다.

혹시라도 지금이라도 복구만 해준다면...아니 무리겠죠. 벌써 8년도 지난일...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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