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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ppt를 만들게 됐습니다.


조원들이 자료랍시고 준 게 있긴 한데 사전 복붙보다 아주 쵸큼 나은 수준이라 거의 도음이 안 됐습니다.


자료도 제가 직접 찾아서 ppt 완성하고 대본도 일단 기본적인 내용은 써놨는데요.

(근데 실험발표라 딱히 추가할 내용도 없습니다. 고찰까지 써놨으니 뭐..)


이거 던져주고 발표는 님들 맡길게요 ㅎㅎ 하면 좀 싸가지없을까요?


솔직히 충분히 그럴 자격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식으로 말을 꺼내야할지 모르겠네요.



특별히 발표에 특화된 조원이 없다면 직접 하시는게 더 좋을 수도 있어요.

물론 혼자 만들고 혼자 발표하고 뭔가 억울한 느낌이 드는것은 사실이지만 교수의 통찰력을 믿으신다면 직접. 그런거 없다면 당당하게 다른분 시키시구요 ㅋ

발표한 기회를 주는거 오히려 고마워할 사람도 있을거 같은데 뭐 개인성향차가 있으니 모르겠지만요.

걍 점수생각하시고 발표하시는게 나아요. 자료조사도 안하는 놈들이 님이 만드신 ppt 중요포인트 이런거 알기나 할까요?


발표는 귀찮더라도 ppt 만든 사람이 발표하는게 가장 좋은 결과가 나올겁니다

본인이 만들지 않은 자료로 발표하기는 정말 어렵죠

대학생 수준에서는 자기가 만든 자료 아니면 기껏해야 발표할 내용 외워가는 것밖에 더할까요?

만약에 누가 지나간 내용 질문 하나 한다면 대답하기 위한 슬라이드 찾는 것도 허둥지둥일겁니다

그리고 발표할 내용 외운걸 긴장하던 뭐하던 조금이라도 잊으면 발표는 망하는 거고요

반면 제작자가 직접 발표하면 위와 같은 경우들은 대처 가능합니다


그리고 뭐 실험 발표라고 하니 대단한 수준의 발표를 요구하는게 아닐 것 같네요

억울하더라도 혼자 발표까지 마치는게 점수를 위해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은 ppt 만든 사람이 발표까지 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ㅜㅜ 그래서 힘들죠. 그게 아니라면 발표하는 사람이 보통 만들어진 ppt에 손을 한번 더 대서 자기한테 맞추고 발표하는게 좋습니다.

ppt만든사람이 발표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어디에 배치해놨고 왜 그렇게 만들었는지를 가장 잘 알고있는 사람이기 때문이죠

ppt 던져놓고 발표는 다른사람이 한다? 교수님이 질문하거나 하면 바로 어버버거리면서 감점요인입니다.

특히 지금같이 날로먹으려고 하는 조원만 있다면요.


저도 당해봤습니다. 제가 ppt만들기였는데 다른 조원들이 보내준 자료 보니까 1줄만 인터넷에 쳐도 블로그에서 긁어온게 보이고

심지어 어떤사람은 블로그 주소까지 캡쳐되는건지 몰랐는지 밑에 네이버 블로그~~~~ 하고 써있는것까지 안지우고 보냈더군요

ㅈ같아서 내가 만들지 하고 제가 자료까지 찾아서 ppt 만들어서 보내줬더니 아무도 확인도 안하고 발표 당일날 당연히 제가 발표하는걸로 알고있고

심지어 교수님이 질문해도 자기들이 조사한것에서 물어봐도 꿀먹은 벙어리였습니다. 물론 제가 조사한것도 있어서 제가 커버치긴 했지만 불쾌한건 어쩔 수 없더군요


다 대충하는 조에서 님만 열심히 해봤자 결국 님만 손해입니다. 부당한게 있으면 확실히 따지고 이건 아닌것 같다고 하지 않는 이상에는 절대 개선되지 않습니다.

과제 제출 끝나고 교수한테 보고하는게 좋을수도 있고요

ㅋㅋ

ㅋㅋ

아아아 조별과제에서 막내라뇨 걍 처음부터 한번보고 말것처럼 행동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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